아이와 함께 하는 이야기 딩동댕선생 2018. 8. 30. 11:07
39주 1일 출산일기 출산을 얼마 남겨놓고 있지 않아 1주일에 한번 정기검진을 다녔습니다. 아기를 기다리는 설렘도 조금의 불안감으로 바뀌기 시작했구요. 미리 조리원에서 사용할 물건들을 20인치 캐리어에 넣어두었습니다. 생각보다 짐이 많았어요. 산모패드, 수유브라, 속옷, 수유패드, 영양제, 물티슈3팩등 이것저것 넣다보니 한가득 이네요. 38주 진료볼 때 아기몸무게는 2.6kg, 머리둘레도 33주로 작은편이었어요. 요즘은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마음 편하라고 하는 말이겠지만 너무 작으면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 할 상황이니 조금 걱정도 되었습니다. 39주 0일 아침에 팬티라이너가 젖어있어서 속으로 '벌써?' 라고 생각했어요. 약간의 피가 소량 뭍어나오기도 했고 가진통으로 1시간에 2~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