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4주 부종&허리통증
- 아이와 함께 하는 이야기
- 2018. 7. 24. 16:14
임신 34주 부종&허리통증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메세지가 가끔 들어오는데요. 그런 메세지와 상관없이 에어컨 없이는 생활할 수 없는 나날입니다. 지난 주 마지막 부부출산교실을 다녀왔는데요. 라마즈 호흡법과 부부요가를 배웠어요.
진통 시 1시간에 2번 10~30초 정도의 수축이 진행되면 자궁입구가 3센치정도 열린 상태랍니다. 3초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고를 반복해줍니다. (출산을 대비해서 진통체크 어플도 다운받아 두었습니다.)
3~5분 1회 30~45초간 진행되는 진통이라면 자궁입구가 4~7센치 정도 열린상태. 이때는 1초 들이마시고 내쉬고를 반복.
1~2분 1회에 45~60초 정도의 진통이라면 자궁입구가 8~10센치가 열린 상태입니다. 이때쯤 되면 아기가 나올 상황이 되는거죠. 이때는 1초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후~ 내쉬고를 반복합니다. 막상 이정도의 상태가 되면 호흡하기가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평소에 호흡하는 연습을 해두는게 좋다고 합니다.
임신 34주차가 되니 배둘레도 꽤 늘어나고 허리나 골반의 통증도 심해집니다. 설겆이를 할 때에는 너무 힘들어서 복대를 꼭 하게 되네요. 의사선생님께서는 복대를 권하지는 않으시지만 편하면 하라고는 하시더라구요. 통증은 아기가 나오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골반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더운 날씨에도 몸이 빨리 건조해짐을 느낍니다. 바디오일은 하루 3~4회정도 배와 허리 뒷부분에 충분히 발라줘야해요.
35주차가 되면 1주일에 한 번씩 병원방문을 해야한데요. 태동이 너무 느껴지지 않을때도 꼭 병원을 가야합니다. 그런거에 비하면 뱃속의 아기는 꽤 건강합니다. 갈비뼈를 놀랄만큼 통통 쳐주니 말이에요.
부종은 자고 일어날 때 가장 심합니다. 발보다 손이 꽤 많이 붓는 편인데요. 새벽에 이불을 다시 덮으려고 할 때에도 손가락 마디가 부서지는듯한? 통증이 느껴질만큼 접히지 않네요. 그럴때마다 손을 털듯이 충분히 흔들어준 후 손가락을 움직여봅니다.
주 2회 요가(50분)와 주 2회 걷기(30분)정도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날씨가 너무 더우니 조금 지치기도 합니다. 엄마가 되기란 쉽지 않지만 빨리 뱃속에 있는 아기를 만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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