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 고민 끝에 구매한 우들 워치폰 장단점
- 아이와 함께 하는 이야기
- 2025. 3. 25. 18:43
초등학교 입학, 고민 끝에 구매한 우들 워치폰 장단점.
초등학교를 입학하면서 휴대폰을 구매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고민하고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입학을 앞두고 휴대폰 가게의 초등학교 신규가입 혜택을 보면서 한참을 망설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미디어 노출이 있는 상황이라 절제력이 없는 아이에게 폰을 주면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아이의 안전 또한 걱정이 되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휴대폰을 필요하다 찬성의견
1. 안전 확보 및 위급상황 대비 가능
2. 부모와의 원활한 연락 유지 가능
3. 위치 파악으로 부모가 안심할 수 있음

휴대폰이 필요하다 반대의견
1. 어린 시절부터 지나친 전자기기 의존 가능성
2. 관리 소홀 시 프라이버시 및 보안 문제
3. 아이들의 집중력 저하 및 과다 사용 우려
키즈 우들 워치폰 사용후기
부모님 입장
실시간 위치추적으로 아이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어 부모로서의 불안을 해소하였습니다. 안전이 가장 먼저였고, 그다음으로는 손목에 늘 하고 있으니 분실할 위험이 적었습니다. 화면 크기가 작은 편이고 스마트 폰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없는 점이 아이가 게임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키즈 워치폰으로 통화를 할 시 스피커 폰으로 하는 부분은 옆 사람에게 들리기 때문에 통화를 최소한으로 짧게 하게 됩니다. 방수기능이 있어 내구성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고 워치폰의 화면에 스크래치 방지 커버를 씌우지 않았지만 아직까지는 큰 긁힘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입장
아이는 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데 그것을 할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워했습니다. 부모님께 학교가 끝나고 어디로 이동하는지 연락을 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니는 학교에서는 교내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폰이 꼭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친구들 대부분 스마트폰 또는 워치폰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워치폰 구매처 및 가격
키즈워치폰은 일반 대리점에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인터넷으로만 판매 중입니다. 스마트폰처럼 자급제로 구매하고 사용요금만 납부할지 처음부터 기기값+사용요금을 같이 낼지에 따라 구매가격이 달라집니다.

키즈워치폰 가격은 자급제로 구매했고 14만 원 정도 비용이 들었습니다. 아이 이름으로 구매한 것이 아니라 부모 명의로 구매 및 개통할 수 있었고, 프로모션 할인으로 매월 7,180원을 납부할 예정입니다.
워치폰의 충전방식이 다소 달랐는데 유심 및 충전기도 포함되어 왔기 때문에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학교 하교 후, 학원 하원 후 하루 2회 정도 통화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충전은 별도로 일주일에 3번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키즈 워치폰도 스마트폰도 구매하지 않을 예정이었는데 안전하게 확인할 수단이 필요했는데 아직까지는 서로 트러블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이 정도도 무난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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