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B형간염 예방접종

임신준비 B형간염 예방접종

1년 전쯤인가 보건소로 산전검사를 하러 갔었어요. 그때는 혼자만 시간이 되서 신랑없이 풍진검사, 전혈구, 빈혈, b형간염, 매독, 에이즈, 요당, 요단백검사를 받았는데요. 주말 제외하고 3일정도만 있으면 산전검사 결과를 알수 있다고 하니 편합니다. 결과가 나오는 날! 다른 검사는 전부 정상이지만 b형간염 항체가 없다는 걸 알고 예방접종을 해야지하고 생각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나가버렸네요.

예비아빠들도 하는 검사가 있어요. 전혈구, 빈혈, b형 간염, c형 간염, 매독, 에이즈, 간기능, 신장기능, 고지혈증, 소변검사가 진행됩니다.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만 있으면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속한 보건소에서 무료검진이 가능합니다. 이때 결혼 1년 이내 신혼부부에 한해 1회 한도로 진행됩니다.

이제 슬슬 아이를 가져야 하니 예방접종에 신경이 쓰입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속한 보건소의 접수창구로 가서 b형간염 예방접종 접수를 했습니다. 검사는 받았고 항체 없음으로 나왔다고 하니 쉽게 진행이 됩니다.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b형간염 예방접종 비용은 5,000원입니다. 접수를 끝내고 예방접종실로 이동합니다. 선반에 있는 서류(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한 후 설명을 듣습니다. 이름, 주소, 연락처, 주민번호, 예방접종 체크, 확인질문에 예 또는 아니오로 대답합니다.

1차, 2차, 3차로 진행이 되며 오늘 12월 18일 1차로 접종하고 2차(1달 후)는 2018년 1월 18일, 3차(5개월 후)는 2018년 6월 18일이라고 합니다. 손바닥으로 쥘 수 있을 만큼 작은 종이에 적어서 주셨어요. 

의사선생님 면담을 합니다. 임신중에도 b형간염 접종이 가능하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예방접종 예진표 마지막질문이 임신가능성 여부가 있어서 걱정했거든요.

b형간염 예방접종 오늘 하루동안은 샤워는 하지 말고 팔이 붓거나 아플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주사는 어릴때 맞으나 성인이 되서 맞으나 아픈건 똑같습니다. 주사애기를 적고 있자니 또 욱신거리는 것 같네요. 다음 예정일 1월 18일인데 사정이 있으면 몇 일지나서 와도 된다고 안내해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