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0주차 증상 부종


임신 30주차 증상 부종



언제 40주가 지나갈까 생각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신 30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임신30주에 들어서자마자 반지도 끼지 못할정도의 부종이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발도 발가락이 접히지 않을만큼 퉁퉁부어서 신발신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또한 두통도 같이 동반되어 신경이 조금 예민해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어제는 한사이즈 큰 샌들로 구매했어요. 막달되면 부종이 심해된다고 듣긴했어도 이 정도인줄은 몰랐네요. 눕고 일어설때도 옆으로 돌아누워서 천천히 해야합니다. 확실히 허리가 더 뻐근해지고 배도 꽤 묵직해짐을 느낍니다. 





의자에 2시간 이상 오래앉으면 안되고 직장맘이라면 중간중간에 움직여야하니 더 몸에 피로감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잠이 더 늘어난 것 같고 3~4일 부종으로 고생하다 산부인과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부종은 임신중독증의 증상의 한가지입니다.



산부인과에 접수를 하니 소변컵을 주시네요. 혈압과 몸무게도 측정하고 소변을 받아 검사실에 제출하였습니다. 약 15분정도 기다리고 의사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검사결과는 정상입니다.


임신중독증은 혈압부터 높게 나타나는데 아직 그정도는 아니라고 하셔서 한시름 마음이 편했습니다. 장단지부분의 피부 몇군데를 눌러보시더니 임신중독증이라면 피부를 눌렀을때 바로 올라오지 않는데 이정도면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이가 성장하고 있어 허리가 많이 눌려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부종증상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다리 마사지기기도 사용해도된다고 하니 어제부터는 20분씩 마사지도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2번하는 요가도 조금 늘려서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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