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7주 4D초음파 & 베이비페어


임신 27주 4D초음파 & 베이비페어



벌써 6월이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갑니다. 임신 27주가 되어 4D 입체초음파 찍는 날이 돌아왔어요. 아기가 태어났을 때 외형적인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입체초음파. 지난번 초음파 찍을때 조금 힘들게 찍어서 이번에는 얼굴을 보여달라고 아기에게 속삭였습니다.



병원에서 몇 일전 담당 의사선생님이 당분간 휴가 가신다는 애길듣고 다른 선생님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접수를 하고 4d 입체초음파를 30분정도 찍었습니다. 아기가 손을 턱을 괴고 있거나 양반다리를 하고 있거나 해서 조금 더 시간이 걸린 것 같았어요.





양 발과 양손도 찰영을 하고 선생님을 뵈러 갔죠. 다행히 바뀐 선생님께서 설명을 더 자세하게 해주시는 분이라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선생님이 좀 바뀌다보니 마음이 괜히 불안하드라구요.



손과 발 다 정상이구요. 아기 얼굴을 보는데 역시 신랑쪽 많이 닮았더라구요. 피는 속일수 없다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그래도 엄마인 제 눈에는 귀엽기만 합니다. 3주전 왔을때보다 아기 체중은 100g정도 늘었습니다. 약 800g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제 몸무게 증가량은 약 7kg정도. 막달에 다가올수록 몸무게가 더 증가한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27주차가 되니 확실히 배가 더 무겁고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태동도 깜짝 놀랄정도로 느낄 수 있고 오일을 1일 1회 발랐지만 지금은 3회정도 발라야 할 정도로 간지럽네요.





주말에는 베이비페어에 다녀왔어요. 그냥 구경만 하고 올까하고 가게된 베이비페어. 입장권이 없이 갔지만 입구에서 이름, 주소, 폰번호만으로 입장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임산부 크림과 로션, 아기 겉싸개, 아기 침대, 카시트, 가제 손수건, 유모차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베이비페어에서 결국 구매한 제품은 3D 쿨매트와 쿨베개, 60수로 된 얇은 요를 셋트로 39000원(현금)에 샀구요. 출산 후 6개월 뒤에 입힐 수 있는 바디슈트 5개(1set)에 12000원에 구매.(현금)



아기 욕조는 고민하다 독일 로소베이비꺼로 서서 씻길 수 있는 걸로 구매했어요. 가격은 15만원(욕조+욕조스텐드 카드가능)인데 0~24개월까지 쓸 수 있습니다. 쓰다가 다른거 사고 바꾸는 경우가 많다고 하길래 어차피 신랑이 씻기고 세탁물 담당하기로 분담했기에 덜컥 구매해버렸네요. (사은품으로 온도계받음)


베이비 페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욕조는 2종류였는데 슈너글(39000원) 아니면 로소베이비였어요




그리고 산후마사지권도 구매했습니다. 아직 조리원이 대기상태이기도 하고 아기에게 처음 젓 물리기 전에 가슴케어를 받아둬야 한다고 들었어요. 모유수유할때 노폐물 같은 것도 아기가 먹지않고 젖몸살로 고생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해준다기에.


병원 주변에 아이통*이라는 마사지 업체가 있긴한데 거기는 가슴케어가 8만원정도에요. 베이비 페어에서는 5만원에 집 출장마사지라 마음 편하게 받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1개 더 추천받은 것은 산후 전신케어.  12만원->8만원으로 해주는데 이건 이벤트가라 1인 1회만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슴케어 3회권(15만원) 전신케어 1회권(8만원) 총 23만원(카드)에 구매확정.


일부러 필요한 것만 하려고 3바퀴를 돌았는데 이정도 샀네요. 아직 준비하지 못한 아기용품도 많은데 정말 대한민국에서 아기한명 낳는데 돈 엄청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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