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 티니핑! 디저트 티니핑 우드락 만들기


 

마트에 가서 이모를 조르고 졸라 산 캐치 티니핑! 디저트 만들기.

 

티니핑 우드락 만들기는 한 번 열면 멈출 수 없는 프링글스랑 같다.

 

집에 도착해서 손을 씻자마자 나의 만들기는 시작되었다.

 

<손 안 씻으면 만들 수 없다는 엄마의 말에 어쩔 수 없었다.>

 

 

 

 

 

 

 

 

디저트 티니핑 12 티니핑! 심장이 두근두근 설레~

 

사실 요즘 티니핑은 보지 않는다.

 

넷플릭스에 "왓츄 프리매직!" 이 너무 재미있다.

 

그렇지만 티니핑은 언제보아도 사랑스럽다.

 

 

 

 

 

 

우리 집에 있는 새콤달콤 캐치! 티니핑 피규어가 몇 개 있지만 나는 더 사고 싶다.

 

마지막으로 행운핑을 사야 된다.

 

아줌마들이 '파산핑 파산핑'하는데 그런건 사실 중요하지 않다.

 

행운핑을 사고 나면 나는 진정한 파산핑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엄마가 사진좀 찍을게 하는데 나는 그걸 기다려줄 여유가 없다.

 

얼른 만들고 싶어서 손이 너무 간질간질하다.

 

 

 

 

 

베리하츄핑, 샤샤핑, 포실핑, 말랑핑,

 

뿌뿌핑, 캔디핑, 샌드핑, 또너핑, 

 

핫케핑, 롤리핑, 눈꽃핑, 쪼꼬핑 이렇게 12가지가 들어있다.

 

디저트 티니핑 가격은 18,000원.

 

 

 

 

 

 

디저트 티니핑 조립설명서가 들어있다.

 

스티커도 들어있다.

 

하지만 진정한 금손은 설명서 따윈 보지 않음!

 

내 느낌대로 만들어 보겠어!

 

 

 

 

 

 

막상 박스를 열어보니 두꺼운 종이에 2명의 티니핑들이 펼쳐져 있다.

 

내 야무진 손끝의 힘을 보여주겠어!

 

말랑핑과 포실핑이 툭, 투툭, 툭 기분 좋은 소리로 잘 뜯어진다.

 

 

 

 

 

 

 

 

 

 

베리 하츄핑과 샤샤핑!

 

 

 

 

뿌뿌핑과 캔디핑!

 

 

 

눈꽃핑과 쪼꼬핑!

 

약 두 시간동안 엉덩이 싸움을 한 끝에 난 우드락 티니핑을 완성했다!

 

역시 난 될 사람이야!

 

 

 

 

 

 

스티커를 붙인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지만 스티커로 꾸미고 나면 정말 맘에 드는 티니핑을 만날 수 있다.

 

 

 

 

 

 

 

 

 

 

귀엽다 나의 새콤 달콤 티니핑들!

 

만들고 나니 뿌듯하군.

 

언니는 씻으러 간다. 

 

더 앉아 있다간 엄마한테 혼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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