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아검사 결과확인서 도착


기형아검사 결과확인서 도착



벚꽃도 어느새 지고 낮에는 햇빛도 꽤 따가운 날씨입니다. 기형아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뱃속의 아기도 꽤 많이 성장했네요. 기형아검사 전에 태아보험도 들어두었고, 보건소에서 검사 후 3주라는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든지 괜히 초조해지더라구요. 



기형아검사는 산전선별검사보고서라고도 합니다. 이름과 생년월일 처음 혈액 채취일, 두번째 혈액채취일, 임신기간등 다양한 내용이 적혀있는데요. 위험도가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 결손 모두 저위험군으로 나왔구요. 의학적으로 재검사나 정밀검사가 요구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확인한 후 안심하게 됩니다.



관심도 없던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에 대해서 검색해보고 알아갑니다. 3가지 다 선천성기형을 의미하는데요. 이중에서 에드워드 증후군은 여아 발생확률이 남아에 비해 3~4배 많고  출생후 10주이내에 사망한다고 하니 더 무섭네요.



다행히 2차 기형아 검사까지 무사히 마치게 되었네요. 이제 어느정도 배도 나오고 내일이면 임신 20주가 됩니다. 남은 20주도 건강하게 아이와 지내고 싶네요. 


몇 일전 산부인과를 방문했더니 방광염이 증상이 조금 있다는 판정을 받고 산전복대를 사용하기를 권장하시드라구요. 확실히 복대를 하니 허리도 받쳐지는 것 같고 배의 무게도 앞으로 덜 쏠리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방광염 증상이 있을때는 커피같은 카페인음료를 끊어야 한다고하니 조금 아쉽지만 아기를 생각해서 참아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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