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비오는 날



시원하게 비가 오는 날입니다. 한동안 뿌했던 하늘도 말끔하게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 듭니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을 계속 보고있자니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는 중국이 제가 살고 있는 이 곳과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도 요 근래 들었거든요.


두꺼웠던 겨울 옷들도 어중간한 봄옷들도 한번 더 정리해봅니다. 어릴 때는 비가오면 어머니께서 부침개를 많이 해주셨던 것 같아요. 부추전, 배추전, 김치전,,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맛이 있다면 부추전이 아닐까 싶어요.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요리서적을 2권을 샀어요. 1권은 젠푸드(문숙의 자연식)에 관련된 이야기이고, 하나는 백선생님의 레시피가 담긴 책입니다. 결혼 1년차에게는 꼭 필요한, 아니 혼자 사시는 분들도 건강한 식생활을 즐기려면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젠푸드는 몸과 마음을 위한 자연 그대로의 레시피로 치유식, 자연건강식이라고도 합니다. 재료 하나하나를 잘 사용하여 몸을 챙기는 거죠. 예전에는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던 약들을 의존했다면 요즘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인공적이지 않은 좋은 식재료를 찾아보게 됩니다. 잘 챙겨먹는 것 만으로도 마음에 위로를 얻게 되니까요. 


비오는 날이라 주절주절 이야기해봤어요.  조금만 있으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집안에서는 에어컨을 틀겠죠? 전기세 폭탄을 피해보려고 노력해도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어쩔 수 없이 틀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글 읽으시는 분들도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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