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참치 맛집 황금참치



울산 참치 맛집 황금참치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고 있는 요즘 많은 직장인들이 단합대회, 회식등을 하고 있는데요 계절이 바뀌었으니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회식 날짜를 잡고 무엇을 먹을까?'라는 동료들의 고민과 의견을 나누던 중에 참치 이야기 나와서 예약하게 된 가게 황금 참치!

 

개인적으로 참치하면 비싼 생선. 먹었을 때 아무런 맛도 없고 그냥 잡어 같은거 회떠서 냉장고에 차갑게 넣어 두었다가 먹는 생선 같다? 라는 인식이 강했는데요. 황금참치에서 먹어본 후 '참치는 고급스럽고 맛있는 생선이구나'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게 외관은 그냥 일본입니다. 참치 시세를 정하는 곳도 일본이고 세계적으로도 참치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곳도 일본입니다. 이유는 일본 사람들이 참치를 엄청 좋아합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일본에서 보던 테이블이 있는데요. 저희는 인원이 많아서 안에 들어가서 코스로 먹을 예정입니다. 가격은 인당 58.000원입니다.   



넓고 깔끔하면서도 이자카야식 테이블이 있는 가게 안 다음에는 가족,친구들과 방문 하고 싶을 정도로 위생, 음식, 분위기, 위치가 최상이였습니다. 넉넉한 주차공간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좌식용 테이블이  8테이블 정도 마련 되어 있습니다찬으로는 김,묵은지,3종류의 장아찌,단무지,생강 절임,염교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개인에게는 간무, 와사비, 간장, 무순이 세팅됩니다.



코스가 나오기전 에피타이져로 참치회 무침 무순과 당근, 단무지와 함께 먹으니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계속 먹고 싶었지만 같이 간 일행이 많기에 그냥 맛만 봤는데요. 김에 싸서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참치죽과 장국 그리고 고소한 참치죽이 식욕을 더욱 올려줍니다.



참치탕수육 이거는 그대로 먹어도 맛있고 간장+와사비+간무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코스의 첫시작 입니다. 큰그릇에 참치의 여러부위들이 담겨져 있구요. 가운데는 드라이아이스를 넣은 작은 그릇이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연기로 인해 시각적으로 참치가 더 신선해 보입니다. 





참치 위에 금가루도 뿌려져 있구요. 윗부분에 있는 3부위들은 김에 싸서 먹어도 되고 간장 소스에 찍어먹어도 되는데요. 밑에 있는 4부위는 무조건 간장에 찍어드셔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나오는 코스 메로구이. 몇일 전 가족끼리 일본식 음식점을 갔었는데 그때 궁금은 했으나 주문 하지 못했던 음식이 바로 이 메로 구이 였는데요.오늘 여기서 코스 요리로 먹게 되었습니다. 


사진상으로 봐도 굉장히 먹음직스럽게 구워져 있는데요. 맛 또한 기대 했던거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메로구이가 나오면서 동시에 세팅 된 참치머리. 같이 갔던 동료가 참치 머리맛은 소고기 하고 비슷하다고 해서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고기량 열심히 해체 해주시고 계신 사장님. 해동을 오래 시켰는데도 눈 분리할 때 칼이 잘 안먹어서 고생좀 하셨습니다. 



해체가 완료 된후 부위별로 그릇에 담아주시고 계시는 사장님.



확실히 소고기 맛이 났던 참치 머리 몸통하고는 확연히 다른 맛이 납니다. 소스는 간장이 아닌 참기름+소금 소스에 찍어먹어야 됩니다.



참치동공주입니다. 다른분들은 여기다가 소주를 넣어서 드시겠지만 저는 술을 안먹어서 술 대신 물을 넣어서 먹어봤는데 비리지도 않고 끝에 젤리 같은게 느껴지던데 그게 눈이라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참치눈은 콜라겐 덩어리라고 합니다.



공기밥이 생각났던 참치조림. 



맛있는 튀김.



그동안 일본을 참 많이 갔다 왔는데요. 일본에서 초밥을 먹고 한국에 들어와서 초밥 뷔페나 백화점 ,마트에서 파는 초밥을 먹을때마다 아쉬웠던게 바로 초밥위에 올라가는 회 두께 였습니다. 


일본은 정말 두툼한 회를 올려 주기 때문이였는데요. 여기서는 일본에서 파는 두께 만큼 큰 회를 올려주길래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원때문에 2접만 먹어서 아쉬울정도로 말이죠.



코스의 마무리는 알밥인데요. 앞서 너무 맛있는 참치회와 사장님께서 리필로 주시는 참치회로 인해 알밥을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만 58,000원으로 이정도로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 참치 가게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길정도로 금액과 맛에 만족했습니다.



아래는 황금참치위치입니다. 만약에 가실거면 예약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과 같이 비슷한 느낌의 참치회를 즐기고 싶은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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